|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토크 콘서트를 연다. 국립국악원과 뱀프헌터, 난타 등의 공연도 준비돼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대만 시장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은 부산·대구·청주·제주 등 국내 지방 공항과의 직항 노선이 있어 수도권 외 지방 도시의 방문 수요가 큰 편이기 때문이다.
관광공사는 지방 공항을 이용해 경상·전라권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 2천명을 올해 안에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KKday(케이케이데이) 등 개별여행에 특화된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한국 여행 애호가 그룹인 K-팬즈 육성 사업도 벌인다.
오는 12월에는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에서 대만 한류 관심층 대상 K-팝 미식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하게 협업 하고 지방 관광 맞춤형 마케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