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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레인지로버 압도한 강력한 외관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9-06 09:18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현대차차세대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양산형 모델에 가까운 예상 랜더링이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예상도에 나타난 완전변경 팰리세이드는 각진 디자인과 강인한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후면부는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기존 팰리세이드가 젠틀한 도심형 SUV였다면 완전변경 모델은 험로에서도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을선보였다.



차세대 팰리세이드는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국내외 여러 도로에서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었다. 최근 네이버 카페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에는 포착된 여러 스파이샷이 공유됐다. 이를 통해 차량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확연히 드러났다.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이 스파이샷을 토대로 새로운 예상도를제작했다. 마치 쇼룸에서 실제 차량을 보는 듯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이 랜더링은 차체의 변화된 비율과 디테일을 정확히 보여준다.

예상도를 보면 팰리세이드의 전장이 늘어나면서 더욱 웅장한 느낌을 준다. 수평으로 길게 뻗은 라인은 차체의 안정감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창문을 따라 이어지는 수평 벨트라인은 개방감을 더한다. 크롬 디테일이 적용된 가니시는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킨다.



차량측면에는 더욱 날카로워진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이다. 전·후면의 각진 오버휀더는 견고한 오프로더 디자인으로험한 지형에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 같은 느낌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도시와 험로를 넘나드는 전천후 SUV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출처=뉴욕맘모스)

후면테일램프는 세로로 배열된 6개의 스퀘어 모듈로 구성된다. 전면 주간주행등과 조화를 이루며 일관된 디자인 언어를 구현한다. 또한, 테일램프와 연결되는 가니시는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준다. 후면 범퍼에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디퓨저가 장착돼흡사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킨다. 이는 오프로드 성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강조하는 디테일 요소다.



차세대 팰리세이드의 코드명은 LX3로 기존 세련된 도심형 디자인을 넘어서 구형 레인지로버의 강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출시된 레인지로버 모델의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듯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는 차체가 커지면서 신형 싼타페와 차급을 구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출처=뉴욕맘모스)

팰리세이드풀체인지 모델은 현대차의 대표 SUV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최신 기술이 접목된 2.5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면서 다양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추후 9인승까지 출시하면서 기아 미니밴 카니발 수요를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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