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7월까지 해외여행 국민 1천653만명 ＞ 방한 외국인 관광객 911만명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4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5%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7% 수준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5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4만3천명), 대만(14만3천명), 미국(12만1천명) 등 순이다.
대만과 미국 관광객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25.6%, 24.1% 많았다.
중국과 일본은 모두 2019년 같은 달의 88% 수준으로 회복했다.
반면 지난 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5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2%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의 95%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1.8배에 육박한다.
또 올해 1∼7월 누적 방한객은 911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66.8% 늘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92% 수준이다.
국가별 관광객은 중국(268만명), 일본(167만명), 대만(83만명), 미국(76만명) 순으로 많았다.
이 기간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1천653만명으로 지난 2019년 같은 기간의 94% 수준을 기록했다. 이 역시 같은 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1.8배에 이른다.
chacha@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