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 모두에게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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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 회장이 엔비디아,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TSMC 등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 CEO들과의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얻은 그룹의 지향점이라 할 수 있다.
LG전자도 지난 21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자리인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조주완 CEO가 직접 나서서 중장기 사업 전략을 설명하면서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칠러 등 냉각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AI와 로봇 등을 접목하는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을 통해 가전 위주의 구조를 탈피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보였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디지털 혁신 인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AI 반도체·메타버스 대학원 등 42개 디지털 혁신 대학원이 처음으로 연합해 기획한 행사로 구글과 엔비디아의 AI 전문가가 나서며, 신임 유상임 장관도 참석해 관련 대학원 관계자들과 인재 양성 비전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지난해 8월부터 개발해 왔던 AI 주요 분야별 자격시험인 'AI 활용능력' 시험을 24일부터 처음으로 실시한다. AI상식과 함께 프롬프트엔지니어, 프로그래밍, 서비스기획 등 4개 종목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