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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가 여전하다. 갑작스러운 소나기까지 내린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도 외부 활동에 나서는 게 부담이다. 이럴 땐 실내 활동을 중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롯데월드애서의 놀캉스가 제격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골라서 즐기는 맛도 있다.
14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어드벤처에서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열정을 담은 '시티 바캉스 & 삼바'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손님들은 실내에서 브라질 현지 삼바 퀸과 댄서들이 선보이는 정열의 삼바 공연은 물론, 화려한 삼바 포토존과 삼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연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브라질 현지 댄서들이 선보이는 열정적인 댄스와 모험 가득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으며, 손님이 직접 삼바를 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인 '익사이팅 삼바 존'까지 체험할 수 있어 시원한 실내에서도 열정적 텐션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이밖에도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로 구성된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시원한 여름 휴가 콘셉트의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 등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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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수조에서는 6m 길이의 피딩 스틱을 활용해 먹이를 급여하는 '샤크&레이 먹방쇼'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로티프렌즈' 속 인기 동요인 '사샥사샥 상어'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영상을 보며 율동을 따라하거나 퀴즈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는 물론 엄마 아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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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크리스마스 기분이 느껴지는 특별 이벤트 '8월의 크리스마스 시즌 2'도 마련했다. 서울스카이 120층에 마련된 우체통에 산타에게 전할 엽서를 넣으면 산타의 발상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 우체국에 전달된다. 선착순 1천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여한 손님들은 크리스마스 무렵 산타에게서 직접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