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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광복절 연휴에는 '삼바'…무더위 피해 '놀캉스', 롯데월드에서 '신바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4-08-14 09:37


광복절 연휴에는 '삼바'…무더위 피해 '놀캉스', 롯데월드에서 '신바람'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열정을 담은 '시티 바캉스 & 삼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절기상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가 여전하다. 갑작스러운 소나기까지 내린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도 외부 활동에 나서는 게 부담이다. 이럴 땐 실내 활동을 중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롯데월드애서의 놀캉스가 제격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골라서 즐기는 맛도 있다.

14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어드벤처에서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열정을 담은 '시티 바캉스 & 삼바'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손님들은 실내에서 브라질 현지 삼바 퀸과 댄서들이 선보이는 정열의 삼바 공연은 물론, 화려한 삼바 포토존과 삼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연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브라질 현지 댄서들이 선보이는 열정적인 댄스와 모험 가득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으며, 손님이 직접 삼바를 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인 '익사이팅 삼바 존'까지 체험할 수 있어 시원한 실내에서도 열정적 텐션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이밖에도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로 구성된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시원한 여름 휴가 콘셉트의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 등 공연이 진행된다.


광복절 연휴에는 '삼바'…무더위 피해 '놀캉스', 롯데월드에서 '신바람'
◇아이스가든에서는 '인공 눈'이 내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시원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은 평균 20도 내외를 유지해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탈출하기에 제격이다. 올해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축제 현장으로 변신해 더욱 시원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기 공간에는 '인공 눈'이 내려 열기를 식혀주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포토존도 마련돼 보기만 해도 시원한 겨울 감성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는 신나는 캐롤과 댄스 음악이 흥을 돋우며, 오후 8시 30분에는 빙판 위에서 겨울 콘셉트의 포토타임이 진행돼 재미난 설정샷을 남길 수 있다.


광복절 연휴에는 '삼바'…무더위 피해 '놀캉스', 롯데월드에서 '신바람'
◇아쿠아리움은 광복절 당일(8월 15일) 해양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토크콘서트 '우리가 몰랐던 추크섬의 비밀'을 진행한다.
아쿠아리움은 광복절 당일(15일), 광복의 의미와 해양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토크콘서트 '우리가 몰랐던 추크섬의 비밀'을 진행한다. 태평양 전쟁 당시의 참혹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미크로네시아 추크섬의 역사와 산호초의 천국이 된 섬의 뒷이야기를 정지윤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이 생생하게 전한다. 일제강점기 민족이 겪었던 아픈 역사에 대해 돌아보는 한편, 전쟁이 해양 생태계에 끼친 뜻밖의 영향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메인수조에서는 6m 길이의 피딩 스틱을 활용해 먹이를 급여하는 '샤크&레이 먹방쇼'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로티프렌즈' 속 인기 동요인 '사샥사샥 상어'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영상을 보며 율동을 따라하거나 퀴즈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는 물론 엄마 아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광복절 연휴에는 '삼바'…무더위 피해 '놀캉스', 롯데월드에서 '신바람'
◇서울스카이에서는 광복절 연휴 기간 8월의 크리스마스 시즌 2를 선보인다. )
서울스카이는 광복절 연휴 동안 하늘 위 시원한 바캉스를 위한 이색 공연을 선보인다. 8월 17일에는 인기리에 방영된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던K'의 신나는 마술쇼가, 8월 18일에는 EDM에 관악 연주를 더해 에너지를 전하는 5인조 브라스 밴드 DEEPER(디퍼)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주말 오후 6시에는 손님 참여형 버스킹 공연인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2'가 118층 스카이 데크에서 펼쳐져, 음악을 곁들인 낭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여름철 크리스마스 기분이 느껴지는 특별 이벤트 '8월의 크리스마스 시즌 2'도 마련했다. 서울스카이 120층에 마련된 우체통에 산타에게 전할 엽서를 넣으면 산타의 발상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 우체국에 전달된다. 선착순 1천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여한 손님들은 크리스마스 무렵 산타에게서 직접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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