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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기 LCV 프로에이스 맥스..미래형 디자인 눈길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8-08 16:10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토요타 유럽법인은 이달 초신형 LCV(경상용차) '프로에이스 맥스(PROACE Max)'를 출시했다.



프로에이스 맥스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의 듀카토를 배지 엔지니어링으로 제작한모델이다. 피아트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그룹으로부터 OEM공급을 받아 생산한다. 푸조의 '박서', 시트로엥 '점퍼'와 같은 배지 엔지니어링이다.



토요타의 유럽 경상용차 라인업에 있어 가장 큰 크기로 전기 기반 모델과 디젤 엔진이 함께 출시된다. 모든 파워트레인은 전륜 구동으로 움직인다. 전면 디자인이 공기역학을 최대한 고려해 미래 지향적으로 설계해 눈길을 끈다.



프로에이스 맥스는 두 가지 종류의 휠베이스와 3가지 전장, 3가지 전고를 조합해 총 6가지 사양으로 출시돼 구매자의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적재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전장만5,413mm, 5,998mm, 6,363mm로세 가지가 준비된다.



풀 하이트 도어와 정사각형 형태의 양문형 적재함, 낮은 지상고 덕분에 큰 짐을 싣고 내릴 때 편의성이 좋다. 토요타 차량 라인업에서 처음으로 문이 270도 개방된다.휠은 16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이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인치 고화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프로에이스 맥스 EV에는 최대 출력 270마력, 최대 토크 41.8kgm를 내는 모터가 탑재된다. 총 세 가지의 에코, 노멀, 파워 모드를 선택할 수 다. 운전자는 모드에 따라 가속이나 최고 속도를 조정할 수 있고, 퍼포먼스와 항속거리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고성능 배터리를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150kW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55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2.2L 디젤 모델은 효율적인 저공해 유로 6E 규격을 만족한다. 출력은 사양에 따라 120~180마력을 낸다. 최대 토크 35.7kg·m에6단 수동변속기 또는 최대 토크 28.6kg·m에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디젤 모델이 3만6,358파운드(한화 약 6,370만원)에 자동변속기 옵션을 선택하면 2,296파운드(한화 약 402만원)이 추가된다. 순수 전기 모델의 경우 5만1,979파운드(한화 약 9,108만원)부터 시작한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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