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대신 변제한 은행 빚이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 사고액 규모는 더 컸다.
상반기 사고액은 1조31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었다. 사고액은 2021년 6382억원에서 2022년 9035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2조3197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폐업 사유로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노란우산 공제금은 75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