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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업데이트된 레니게이드를 공개했다. 내부와 외부는 딱히 달라진 점이 없지만새로운 에디션이 추가됐다. 최고 트림인 트레일호크를 기반으로 한 윌리스 에디션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도장과 몇 가지 추가 기능이 포함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새로운 윌리스 스페셜 에디션은 고전적인 지프의 CJ시리즈 윌리스 모델에서 따온 것으로 후드와 전면 휀더, D필러에 데칼이 부착돼 있다. 추가로 레콘 그린(Recon Green) 색상을 포함해 총 6가지 컬러옵션을 제공한다.
지붕과 A필러는 블랙아웃으로 처리됐다.올 터레인 플러스 스콜피온 타이어로 감싼 5-스포크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한다. 내부에는 가죽 시트에 윌리스 엠보싱, 사이드 문틀, 기본 선루프가 포함된다.윌리스 스페셜 에디션은 트레일호크 트림의 파생 모델이다. 높은 서스펜션, 전자식 차동 잠금 장치, 로우 모드 및 지형 선택기를 갖춘 4x4 시스템을 자랑한다.
2022년에 남미 출시 버전으로 페이스리프트된 지프 레니게이드가 출시된 이래브라질 사양은 185마력과 270Nm의 토크를 출력하는 터보차저1.3L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트레일호크와 윌리스 에디션 트림 모두 사륜구동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윌리스 브랜드레니게이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식에도 비슷한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된 바 있다.당시에는 디젤 엔진인 론지튜드 2.0L, 4x4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 또한 브라질 시장 전용으로 250대 한정 판매했다. 2025년형 지프 레니게이드 윌리스 에디션은 500대 한정으로 가격은트레일호크보다 1060달러 비싼3만1,795달러부터 시작한다.
또한, 지프는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 옵션을 추가하고미국에서 2만5,000달러 이하가격대의 차세대 레니게이드를2027년공개할것이라고 밝혔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