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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1천만원대 저가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
올해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시장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BYD는 20일1천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하는 소형 SUV위안 업(Yuan Up)에 새로운 가성비 트림 바이탈리티를 선보였다.중국 기준 주행거리는 401km에 달하면서도 시작 가격은 1만4,000달러(약 1900만원) 미만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4,310mm, 너비 1,830mm, 높이 1,675mm다. 테슬라 베스트셀러 모델 Y는 길이 4,751mm, 너비 1,921mm, 높이 1,624mm로 중형급이지만 가격은 위안 업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다.
위안 업은 처음 세가지 트림으로 나왔다.기본형은 1만3,300달러(1750만원)부터 시작한다. 주행거리는 301km다. 중간 트림은 401km 주행거리에 가격은 1만5,100달러(2100만원)에 시작한다. 최상위 슈페리어 모델은 401km 주행거리에 1만6,500달러(2300만원)부터다.
BYD가 20일 추가한 위안업 바이탈리티 에디션은 1만3,700달러(1900만원) 시작 가격에 주행거리는 401km에 달한다. 45.12kWh 배터리 팩에 94마력 전기 모터로 구동한다. 고속 충전을 통해 30분 만에 3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여전히 BYD의 8.8인치 액정 계기판에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또한 무선 전화 충전기와 크리스털 기어 변속 노브가 제공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