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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해양 안전 문화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해경은 이마트 통영점과 협력해 대국민 해양 안전 체험 캠페인을 벌인다.
구명조끼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매장 내 숨은 구명조끼 찾기, 룰렛 돌리기 등을 통해 방문객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또 수중 드론과 구조 보드 등 해경이 사용 중인 구조장비를 전시하고 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7∼8월 전국 이마트 130여개 지점에서 해경 주요 정책을 영상물과 포스터 등으로 홍보한다.
배우 송지효와 함께하는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이 챌린지는 착용률 14%에 불과한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상황 발생 시 SOS 구조신호를 누르도록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송지효가 참여하는 챌린지 영상은 향후 통영해경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이번 캠페인이 잘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해 준 이마트와 배우 송지효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캠페인으로 국민에게 친숙한 해양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