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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10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자사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콤보 인터넷 기술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국제표준이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이 집안의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의 수요나 높은 전송용량을 요구하는 영상 기반의 AI 서비스 확대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상무)은 "AICT 컴퍼니로서 증가하는 AI서비스 수요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를 지속 혁신하고 초고속인터넷 1등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