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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돌아가신 할머니가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며 돌아가라고 했다."
그녀는 "치명적인 견과류 알레르기 증상으로 인해 응급실로 옮겨져 며칠 동안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소용없었다.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몸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었지만 마음은 편안했다. 곁에 가족들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큰 위안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길면서도 짧은 2분간의 사후 세계를 경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약물에 의한 환각작용 아닌가?", "다시 살아온 것에 대해 축하한다", "삶의 전환점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