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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C클래스 EV AMG도 출시..타깃은 테슬라 모델3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6-25 17:20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형 C클래스EV를 개발하면서 고성능 버전 AMG를 염두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잇따라 포착된 테스트카스파이샷을 보면 영락없는 고성능 AMG EV로 보인다.



AMG 고성능 차량임을 암시하는 요소는 브론즈 캘리퍼와 스포티한 휠 디자인이다. 차체 또한 일반적인 C클래스 모델보다 낮아보인다. 사진의 왜곡으로 인해 낮아보이는 착시 효과일수도 있지만 스포츠 서스펜션장착으로 차체 높이를 낮춘 것이 유력하다.



차체는두터운 위장막으로 인해 디테일디자인 변화가 보이지 않지만 측면에 카나드를 볼 수 있다.전면좌우 끝단에 위치한 카나드, 낮고 넓게 배치된 공기흡입구가 확인된다.후면에는 일반 모델보다 큰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다.



스포티한 요소를포함하고 있지만 메르세데스 벤츠최신 모델디자인 포인트를엿볼 수 있다. 플러시 도어 핸들, 상단 스위핑 벨트 라인에서 EQE와 EQS디자인이 적용됐다.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에는 내부가보이지않지만 이전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C클래스 EV의 센터페이시아는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형상에 초대형 MBUX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최근 벤츠모델의 실내를 보면 고급스러움도 중요시하지만 사용성을 강조하는 추세라 실내에 다양한 용도를 위한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C클래스 EV 모델의 실내는 최근수평선을강조한 기조에 맞춰 가느다란 송풍구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모델의 경우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장착할 것으로 점쳐진다.



개발 단계라아직 C클래스 EV 모델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CLA EV와 같은 플랫폼을 적용할 것이 유력하다. 기존 메르세데스 모듈러 아키텍처 대신 MB.EA-Small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플랫폼을 적용하면 기존 C클래스 모델보다 실내 공간이 더 커질 것으로기대된다.

C클래스 EV 고성능 모델은 AMG 브랜드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700~800마력의 괴물같은 출력을 내뿜는 전기 스포츠카의탄생을 기대할 수 있다. 타깃 모델은 테슬라 모델 3 고성능 버전으로 추정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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