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21일 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강병률 원장은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붓고 쑤시는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바쁜 농사철이라 아픈 무릎과 허리를 그냥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건강검진을 기회로 적극 치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의료지원은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함께 실시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남에서는 총 16회의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창원힘찬병원은 양방진료 파트를 맡아 남해, 고성 등 4곳의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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