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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 공영방송 NHK 제작팀이 촬영 중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 일부를 파손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NHK는 극장 소유주인 고토히라시측에 사과를 하고 가가와현 정부와 문화청에도 알렸다.
NHK는 성명을 통해 "귀중한 문화재를 훼손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관련 당국의 지도를 철저히 따르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도 매년 봄이면 가부키 공연이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한편 마이니치 신문은 NHK 제작진이 지난해 4월 TV 드라마 시리즈 '부기우기'의 로케이션 촬영 중 시가현 히가시오미에 있는 햐쿠사이지 사원의 본당 오픈 베란다를 파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