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요 유통 업체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지만, 온·오프라인 매출은 희비가 갈렸다.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4.0%로 지난해(49%)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오프라인 유통 매출의 경우 지난해보다 4월 휴일이 하루 줄어든 영향 등으로 전체 매출은 0.2% 감소했다. 대형마트(-6.7%), 백화점(-2.0%) 매출은 하락했고, 편의점(5.9%)과 SSM(3.2%)의 매출은 늘었다. 식품(1.7%)과 서비스·기타(5.0%)를 제외한 가전·문화(-13.2%), 아동·스포츠(-4.5%), 생활·가정(-3.4%)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