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살아있는 소 중에 '가장 키 큰 소' 기록이 8개월 만에 경신됐다.
소의 키는 다리 위쪽 어깨에서 앞발굽까지의 수직 길이인 체고를 기준으로 한다.
현재 6세인 '로미오'는 사실 생후 10일 만에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현재 돌봐주고 있는 보호소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
우유 생산을 위해 홀스타인 암컷 송아지는 기르지만 수컷은 대부분 고기를 얻기 위한 육우로 길러지기 때문이다.
로미오는 덩치가 크지만 애교 많은 개구쟁이라고 무어씨는 소개했다.
그녀는 로미오에 대해 "보호소에서 가장 큰 소프트볼"이라며 "코를 비비고 장난스럽게 껑충껑충 뛰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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