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4일 제 12회 이식인의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과 그 가족,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이식인은 "장기이식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이식인의 날을 통해,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더 큰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김동식 센터장은 "이식인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모여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센터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모습에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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