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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동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동은 대표적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방한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은 방한 외래관광객 평균 대비 약 37% 높고, 한국 의료관광과 뷰티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중동 방한객 중 의료관광 목적의 여성 비중이 50%에 달하고 방한 웰니스·럭셔리 관광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에 착안, 박람회 기간 중 '자빌레이디스클럽(Zabeel Ladies Club)'과 공동으로 여성 VVIP 맞춤형 의료관광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자빌레이디스클럽은 두바이여성협회 산하 기관으로 UAE 내 부유층 여성 대상, 피트니스, 스파, 웰니스 등 여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성 럭셔리 사교 클럽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카타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화의료관광대전'도 개최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카타르 도하 시내 최대 쇼핑센터인 카타르몰(Mall of Qatar)에서 대규모 홍보관을 마련했다. K-관광, K-컬처, K-의료를 핵심 주제로 총 3개의 홍보공간을 기획해 한 곳에서 모든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의 거리(Korea Street) 등을 조성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