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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소아 환우를 위해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소아병동에는 뜻밖의 선물과 로봇의 등장으로 웃음꽃이 피었다. 함께 선물을 나눈 의료진과 사회사업팀 직원들은 병동 생활로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7종 73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운영하며 환자 길 안내, 물품 운반, 방역, 다학제 협진, 재택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도입 1년 8개월 만에 3만 건 이상의 서비스를 기록하며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로봇을 잘 활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병원 내 로봇 사용 프로세스 표준화 연구와 타 병원에 로봇 도입 성공 노하우를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 의료서비스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