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콘텐츠 촬영지를 관광명소로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여행사와 K-콘텐츠 기업이 협력해 만든 방한 상품 7종을 선정해 개발과 홍보를 지원한다는 것.
이에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K콘텐츠의 적합성과 상품 매력도 외에 콘텐츠 IP 사용 협의를 필수로 했다. 문체부는 선정된 상품을 대상으로 콘텐츠 IP 비용, 상품 기획과 판촉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 하노이, 마닐라, 두바이,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열릴 현지 'K-관광 로드쇼'에서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한류 콘텐츠 소비 상위권을 차지하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