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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비행기 화장실에 무려 35분간 갇힌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화장실에서 '탈출한' 남성은 당황은 물론 황당함에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최악의 비행"이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약 3시간 20분간의 여정 중 약 6분의 1을 화장실에 있었던 셈이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폐쇄공포증이 없었기에 다행", "아내와 떨어져 진정한 휴식이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환불을 요구해야" 등의 댓글을 남겼다.
델타항공 측은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환불 등의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