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가 최근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orean Association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 KAIRB)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첨단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 및 예비 연구자들(학생 포함)이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연구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의료현장의 연구자 및 연구대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연구자 지원과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며, 이를 위해 관련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수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IRB 위원장, 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실장 및 산학협력부단장, 고려대학교 연구부처장·연구처장을 역임하면서 고려대학교 IRB 초석을 다지고 고려대학교 의료원 병원들의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 체제 및 AAHRPP 인증 관련 연구대상자보호 체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원 미국 Western IRB Fellowship 연수,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교육평가전문위원,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IRB 현장평가단장, 보건의료연구원 제한적의료기술심의위원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의 연구책임자 등 우리나라 IRB 및 R&D 관리 및 수행에 헌신했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3차례(2016년, 19년, 21년)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KAIRB에서는 정책위원회 간사위원, 교육위원장, 교육이사,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3월부터 KAIRB 회장직을 수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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