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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리어를 위한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로봇은 좁은 객실 복도를 교차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사용하던 카트에 적재하던 물량 이상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의 수납력을 확대했다.
주행 능력도 향상, 자율주행 안전성이 확보된다. 객실 정비와 운영의 효율성을 올리기 위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될 예정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 내 사업장에서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여 성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특히 대량의 식자재 이동과 웨딩, 가족연 등 연회 기물을 한 번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등 호텔 내 구매, 연회팀 등 여러 부서의 호텔리어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로봇들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주희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되는 한국형 최적화 호텔로봇을 통해 기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호텔리어들이 호스피탈리티 업의 본질인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