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오세일·최의근·이소령·권순일 교수)은 2021년 1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총 200례의 '심장 전도계 조율술(CSP)' 시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소령 교수는 "CSP 시술은 서맥성 부정맥 환자 치료뿐 아니라 심부전 환자의 심실 재동기화 치료에도 사용되는 등 환자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부정맥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은 2023년 3월 Biotronik사의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되는 등 CSP 시술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에게 CSP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B-Connected CSP Training Program'을 2023년 3회 실시하며 부정맥 치료의 최신 지견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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