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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이 2024년에는 '인재 밀도' 강화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한, "불닭볶음면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내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볼 때 절대 과거에만 근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3년은 우리의 코어인 식품 기반 아래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삼양의 미래를 공유할 사람'이라며 인재밀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2024년부터 ▲공격적인 교육과 채용 ▲효율성 높인 합리적 조직 구성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전략을 구체화해 조직과 개인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끝으로 "우리는 지난 60여년간 도전의 역사, 최초의 기록을 항상 만들어왔다"며 "앞으로의 3년을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길이 평탄치 만은 않을 수 있지만, 이 씨앗이 놀라운 결실이 되는 날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