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가 지난 18일 우리금융미래재단으로부터 '꿈 응원 상자'를 기부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한승범 병원장은 "장기간 입원으로 심리적 환기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정서적 위안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려대 안암병원은 환아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의 '꿈 응원 상자'는 안암병원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산하의 구로병원, 안산병원에 각각 전달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병원학교는 질병으로 장기간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의 발달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11월 설립됐다. 2020년 10월 2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00명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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