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해륜·김효명 명예교수가 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The 130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Opthalmological Society)에서 고대의대 안과학교실 정해륜·김효명 명예교수가 각각 새빛공로상과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정해륜 명예교수는 1965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주한미군병원 안과자문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대한안과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한국 녹내장 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효명 명예교수는 미국 휴스턴에서 전수받은 라식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이다. 대한안과학회 제 62대 회장 외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한국건성안학회 창립, 초대 회장을 지냈다. 제 28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하며 고려대의료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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