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광재단이 올해 1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및 지원하여 서로 다른 분야의 스타트업간의 다양한 협업사례를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사업' 공모전을 통해 서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 올해까지 총 82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올해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는 모빌리티와 의료관광, 웰컴 패키지와 콘텐츠 관광상품의 연계가 꼽힌디.
모빌리티 메이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찹' 애플리케이션 내 레인포컴퍼니의 모빌리티를 활용한 공항이동과 시간대절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하는 상호 서비스 연동을 진행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했다. 정기구독 멤버십을 활용한 서울 웰컴 패키지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더대박컴퍼니'는 복합형 한국 콘텐츠 관광상품 전문 플랫폼 스타 라이트를 기획한 '큐브밸리'와 협업해 K-Pop 연계 상품 4개를 입점, 3일만에 모두 매진하는 성과를 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진흥팀장은 "서울관광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관광스타트업들 간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 모색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