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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2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주요 대학들과 인도네시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이 주어진다. 등록금 전액, 월 100만원의 학습지원비, 항공료를 포함한 250만원의 정착금 등 1인당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 문화탐방 프로그램, 여름 캠프 등 한국문화 적응 및 장학생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잠재력이 높은 학생은 학사 졸업 후 석박사까지 연계해 학업 기회를 보장하며, 200여명의 장학생 커뮤니티에 합류해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 설립될 CMK 아카데미 센터(가칭)는 인도네시아 국립대와 협력해 한-아세안을 연결할 글로벌 리더를 육성한다. 2025년에는 아세안 타 국가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글로벌 사회에서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