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 영양지원집중팀(Nutrition Support Team, NST)이 개원 1년여만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EPN)에서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영양집중지원팀은 영양불량환자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최적의 영양 치료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영양사로 구성되어 최상의 영양공급으로 합병증 발생 감소, 재원일수 감소 등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중앙대광명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외과 박중민 교수를 중심으로 마취통증의학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소화기내과 등의 전문의 8명과 임상영양사 2명, 약사 5명, 전담간호사를 포함한 3명의 간호사로 구성됐다. 다양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매월 정기적인 학술모임을 통해 특이 환자 사례를 공유하며 환자에게 최적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양집중지원팀장 박중민 교수는 "이번 인증 획득은 모든 팀원들의 노력과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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