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테라퓨틱스는 임미정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정식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내년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시선테라퓨틱스는 임 신임 대표가 17여년 간 신약발굴 및 개발 연구에 대한 지식과 다수의 기술 이전 추진 및 사업화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의 사업화를 진행하는데 있어 글로벌 시각을 갖춘 전략과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선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 핵산 (PNA, Peptide Nucleic Acids) 기반 핵산 치료제 기술 POLIGO 기술을 이용하여 점안액 형태의 습성 황반 변성 치료제 개발에 들어가 영장류 효력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치료제 선도물질 발굴을 주제로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확충연구 분야 국과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시선테라퓨틱스는 "임 신임 대표의 제약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을 목표로 치료제 개발 전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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