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팀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를 달성했다.
기존의 일률적인 수술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를 분석해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징을 재현하는 수술법은 자연스런 관절 기능을 복원하고 수술 후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수술 전 환자 관리에서부터 재활과 일상복귀에 이르기까지 여러 임상과가 협진을 시행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다.
고인준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팀은 환자 개개인의 무릎 특성을 고려한 수술 계획 수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수술 전후 관리로 고령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통증을 줄이면서 관절기능은 완벽히 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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