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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자동차 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내년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내수는 주춤하고, 자동차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자동차 내수 시장이 전년도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역기저 효과, 경기 부진으로 인한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등으로 171만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1.7% 감소한다는 것이다. 반면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하반기 금리 인하에 따른 선진 시장 소비 심리 회복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275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은 견조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 417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