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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11-21 18:2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관광기념품의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11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전국 각 지역·분야별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2023년 공모전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인 '쌀꽃 생막걸리 키트' 등 필두로 가공식품, 공예, 생활 및 문구용품, 뷰티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품을 선보인다.

21일 문체부에 따르면 24일 첫 프로그램으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239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방송인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이 진행하는 여행과 기념품 이야기,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등 토크쇼가 예정됐다.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갈매기, 동백 등 부산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기념품을 선보이는 부산관광공사 홍보관, 지역별 특색을 가득 담은 '조선 팔도 머스트 바이 아이템' 전시, 공사와 '롯데 시시호시'가 함께하는 K-푸드 음식관광 기념품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는 박람회의 저변을 넓히는 취지로 일본 및 태국관광청이 운영하는 해외관광 기념품 특별 전시도 마련되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업계 판로 지원과 협업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주요 바이어는 롯데ON, 무인양품 등 국내 대형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40여 개 기관이 참가하며, 1:1 상담을 통한 공모전 수상작의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케이(K)-컬처와 연계한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유통판로 개척, 해외 진출 지원 등 관광산업의 한 부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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