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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수주하여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약 754개 신호교차로 중 288개 교차로에 대해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SKT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로 레이더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하여 교통량 뿐만 아니라 차선정보 등 개별차량의 정확한 상세 위치정보를 수집하여 안전한 자율주행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대비하고,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김경덕 S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CIC장은 "SKT의 통신 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하여 날로 심각해져가는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성남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