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은 대표 모델 '아이폰15 프로맥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인 43%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으나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 등에 힘입어 점유율 18%로 2위에 올랐다. 이중 갤럭시 Z플립5·폴드5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고 갤럭시 S23 시리즈의 판매 동력이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중국 제조업체인 오포(7%)와 샤오미(7%), 비보(4%)가 각각 3·4·5위를 기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