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즐기기 위해 찾던 카페 공간이 최근 들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멋진 경치와 풍광을 감상하는 뷰 맛집부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힐링 공간, 특별한 디저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디저트 맛집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
해당 매장은 지상 1,2층 및 루프탑 등 290여석 규모이며 유명 관광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하멜등대, 동백꽃, 밤바다 등 여수 하면 떠오르는 요소들을 아트월과 같은 인테리어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매장 1층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12개 투명 LED패널을 활용한 8m 길이의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을 배치했다. 고객이 올려놓은 커피잔을 테이블 중앙 센서가 감지해 화면이 반응하는데,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매장 안에서도 마치 바닷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듯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을 둘러싼 산책로에는 동백꽃이,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여수 바다 감상도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행담도휴게소(상)점'을 리뉴얼했다.
이곳에서는 서해 바다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휴게소 인기 메뉴인 알감자, 츄러스 등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신메뉴 4종도 만나볼 수 있다. 신속한 메뉴 구입이 가능하도록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과 픽업을 할 수 있는 '픽업앤고 존'을 신설하기도 했다.
할리스는 야외에서 즐기는 휴일을 콘셉트로 한 '북한산 DI점'을 운영하고 있다. 각 층마다 공간 구조에 차등을 두고 루프탑에서는 북한산 뷰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이밖에 아티제 '동부이촌본점'은 고품질 베이커리 메뉴로 차별화를 꾀하는 아티제만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매장 내 전문 파티쉐가 상주해 반죽부터 제작까지 직접 진행하며 건강식 유럽 빵, 도넛, 두부 두유 식빵 등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