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러시아 우수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초청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러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 시브투어(SibTour) 세르게이 소볼레프 대표와 루슬란 구메로프 러시아 이르쿠츠크 에이즈센터 외과의사, 타티아나 막시코바 이르쿠츠크 주립의과대학 부교수 및 지역검진센터 건설 관계자 등 일행 5명은 6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에 2026년에 완공 예정인 지역검진센터와 관련해 검진자 중 유소견 환자들의 원격 상담 및 한국 이송, 치료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방문단은 본원 외래 및 다학제실,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원격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헬리패드 시설 등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진료 및 편의 시설 등을 두루 둘러봤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으로, 다국어 전담 직원과 간호사가 상주하는 한편, 비대면 진료시스템 및 언어권별 SNS 홈페이지 운영 등 외국인 환자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