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이 자영업 시장에서 대세가 되는 가운데 인기 브랜드 가맹점에서 먼저 체험해보고 창업을 결정할 수 있는 체험창업이 관심받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오렌지나무시스템(주)은 공동으로 11월 말까지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가맹점 창업 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참여자 워크숍과 전문가 상담, 현장 매장 체험실습 등 창업 희망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했다. 지난 6월부터 선착순 모집중이며,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체험창업 프로그램에는 푸라닭,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 고피자, 생활맥주, 이마트24, 커브스, 얌샘김밥 등 2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교육과 실습, 상담 등 전 과정이 전액 정부지원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렌지나무시스템 관계자는 "전문성을 통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성과를 창출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