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서울카페쇼(서울카페쇼)가 8일 역대 최대 규모로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시회로 시작해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산업과 지식 그리고 문화가 융복합된 전시회다. 국내 카페 업계 종사자들에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커피 및 F&B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식음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올해 서울카페쇼에는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를 주제로 브라질, 에티오피아, 컬럼비아 등 커피 산지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36개국 675개 업체, 375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올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최초로 진행하는 '커피앨리: 커피 큐레이션 맵'은 이번에 참가하는 총 73개의 로스터리 카페 중 관객 개별 맞춤형 원두와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설문 이후 본인에게 맞는 커피를 큐레이션 해주고 커피앨리 관람 동선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카페쇼는 ESG 전시 운영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와 『서울 글로벌 전시회 ESG 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이스(MICE) 업계에서는 최초로 도입해 실천에 나선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