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정윤주 교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2023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 1st prize)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지방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는 GRIM19 유전자 발현 촉진으로 지방 조직에 포함된 줄기세포성 지방세포의 갈색지방 분화를 증진시킴으로써 에너지 대사량 증가 및 체중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정 교수는 "환자 체내에 오랜 기간 동안 이미 형성되어 있는 비만 조직의 구조적, 기능적 재확립과 갈색 지방 분화 유도를 통한 에너지 밸런스 유지 효과와 함께, 수술적 치료를 병합하여 다면적 관리를 통해 체중 조절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기초 연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비만치료에 있어서 환자분들께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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