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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무료법률구조사업'에 3년간 기부금 51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 및 고금리 지속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저소득근로자 등 기준중위소득 125% 이하의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기존 지원대상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피해구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법률지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소외 계층 및 사회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