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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와 RE100·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선다.
직방은 이를 통해 연간 약 2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나무 3187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동일한 환경적 성과다. 직방 직원 한 명이 1년에 약 8그루 정도의 소나무를 심는 셈이다. 직방은 이러한 성과를 담아 ESG 리포트를 발간할 계획이다.
직방은 이미 가상오피스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 탄소감축에 나서왔따. 2021년 7월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soma로 본사를 이전한 이래 현재까지 전 직원 원격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통근으로 인한 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100%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방식이 가능하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사업 영역이 스마트홈 및 가상오피스 등으로 확장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ESG 경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객관적인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미래 경영 방침과 그에 따른 단계적 목표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