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동안 온라인 쇼핑몰 피해 10건 중 3건이 네이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접수된 피해구제 10건 중 4건은 환급(4820건) 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제공은 2920건이었으며 조정신청(1356건)이나 배상(1187건) 사례도 10% 내외였다. 이 밖에도 취하·중지 198건, 처리 불능 150건, 현재 진행 중이 48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2504건, 2020년 2099건, 2021년 1959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215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피해구제 접수는 총 1585건이었다. 이중 네이버와 쿠팡이 각각 534건, 134건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했다.
한편 발란, 머스트잇, 트렌비 등 명품 플랫폼의 피해구제는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607건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중고 거래 플랫폼의 피해구제 접수는 17건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