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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경주가 없는 목요일의 광명스피돔은 고요하다. 가끔씩 경륜 선수들의 훈련하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하지만 3층의 한 공간만은 다르다. 이곳은 아이들의 "까르르"하는 웃음소리와 즐겁게 뛰어다니는 소리로 시끌벅적하기만 하다.
지난 1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스피돔 키즈파크를 찾았다. 키즈파크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75개 어린이집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신청을 접수하는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매월 예약일정이 가득 차 있으며 많은 어린이집들이 이용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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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