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전문병동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자에 선정, 사업비 13억8500만원(국비 50%·지방비 50%)을 확보하고 이 같은 치매전문병동 확보를 추진했다.
병원은 나아가 정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지역 대표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을 보유한 혜원의료재단이 부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3회 연속 의료기관평가인증 취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물론 지난해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최우수 등급, 공공의료 유공 최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등 성과를 내며 지역 내 든든한 공립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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