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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관리하고 있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과 '하늘길 둘레길'이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과 '명품숲길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가을이면 떨어진 잎갈나무 낙엽이 마치 양탄자를 깐 것처럼 푹신하고, 하이원리조트 내 달팽이길,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숲길과 연결돼 있어 트레킹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이 '단체의 숲'에서 진행돼 많은 이들이 방문하며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늘길 둘레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테일러스 지형과 도롱이 연못, 1177갱구 등 폐광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탐색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국민쉼터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