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을 축소하는 신의료기술인'리줌(Rezum) 시스템'을 도입했다.
리줌 시스템을 활용한 수증기 전립선 절제술은 최소 침습 수술로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고, 전신 마취가 어려운 환자에서도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치료 효과 지속성 측면에서도 5년 추적 관찰 결과 재치료율이 4.4%에 불과할 정도로 재발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육부산병원 비뇨의학과 이헌주 과장은 "리줌 시스템은 임상 데이터 결과 5년 이상 치료 효과 및 지속성을 확인했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입증했다"며, "환자 상황에 맞게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광적출술(홀렙,HoLEP), 리줌(Rezum)을 이용한 수증기 전립선 절제술 등을 선택할 수 있어서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