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3년 서울 강남에서 창립한 나누리병원은 '의료를 통한 인간 존중, 나눔을 통한 사회기여'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끊임 없는 변화와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간 가족과 친구, 동료, 직원들이 힘을 모아 지금의 나누리병원을 만들었다"면서 "나누리병원은 앞으로 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겸손한 자세로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우리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해야 다음 20년을 기약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빈 축사를 한 정진택 전 고려대학교 총장은 "나누리병원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발전해 왔다.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 나누리병원의 앞날에 끝없는 성원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 김영훈 전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은 "나누리병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인내심과 헌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누리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창립 20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누리병원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나누리병원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들과 외부인사들의 공로를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상은 10년 근속상, 20년 근속상, 올해의 나누리인상, 아너 오브 더 이어(Honor of the year), 공로상 및 특별공헌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누리병원 임직원들과 외부인사들을 포함한 총 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나누리병원의 지난 20년의 발자취와 다음 20년의 포부를 담은 브랜드영상 '의술, 신념, 내일을 나누다'와 올해 진행된 나누리병원 체험수기 공모전의 대상작을 샌드아트 영상으로 재구성한 '3,840일의 동행'을 공개했으며,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 팀61 박찬호 대표, 김현욱, 김가영, 류이라, 김주우 아나운서 등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축하영상이 이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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